드럼세탁기 냄새의 주범! 쉽고 빠르게 LG 드럼세탁기 청소하는 완벽 가이드
목차
- 청소 전 준비물: 초간단 리스트
- 드럼세탁기 통세척: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방법
- 세제 투입구: 곰팡이와 물때 제거의 핵심
- 고무패킹(가스켓): 놓치기 쉬운 곰팡이의 온상
- 배수필터(배수펌프필터): 세탁기 냄새의 근원지
- 세탁기 관리 습관: 청결을 유지하는 최고의 비법
1. 청소 전 준비물: 초간단 리스트
드럼세탁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복잡한 세정제를 살 필요 없이,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베이킹소다: 뛰어난 탈취 및 연마 효과로 찌든 때와 냄새를 제거하는 데 탁월합니다.
- 식초: 살균 및 소독 효과가 뛰어나며, 알칼리성 오염물을 중화시켜 줍니다. 구연산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 안 쓰는 칫솔: 세제 투입구와 고무패킹의 좁은 틈새를 닦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물기를 닦아내고 광을 낼 때 사용합니다.
- 고무장갑: 손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 작은 통 또는 그릇: 세제 투입구 부품을 담가두거나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을 때 사용합니다.
2. 드럼세탁기 통세척: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방법
가장 중요한 드럼세탁기 통세척은 세탁조 내부에 쌓인 찌꺼기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LG 드럼세탁기는 대부분 '통세척' 또는 '통살균' 코스가 내장되어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세탁조 비우기: 세탁기 안에 옷이나 세탁물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통세척 코스는 세탁물 없이 진행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베이킹소다 투입: 세탁조 안에 베이킹소다 한 컵(종이컵 기준)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는 찌든 때를 불리고 냄새를 잡는 역할을 합니다.
- 식초 투입: 베이킹소다를 투입한 후, 식초 한 컵을 섬유유연제 투입구에 넣어줍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만나면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거품이 생기는데, 이 거품이 세탁조 구석구석을 닦아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 과도한 식초는 고무 패킹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사용합니다. 식초 냄새가 싫다면 구연산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 '통세척' 코스 실행: LG 드럼세탁기 대부분에는 통세척 코스가 있습니다. 이 코스는 세탁조를 고온의 물로 강력하게 회전시키며 청소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가장 효율적입니다. 코스를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 마무리: 통세척 코스가 끝난 후에는 문을 열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마른 수건으로 내부를 닦아주고 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세제 투입구: 곰팡이와 물때 제거의 핵심
세제 투입구는 세제 찌꺼기와 섬유유연제가 엉겨 붙어 곰팡이가 가장 쉽게 생기는 곳입니다. 여기를 깨끗하게 청소하지 않으면 세탁물이 깨끗하게 세탁되지 않거나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세제 투입구 분리: LG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는 대부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PUSH'라고 쓰여있는 버튼을 누르거나, 위로 살짝 들어 올려 당기면 빠집니다.
- 불리기: 분리한 세제 투입구를 따뜻한 물에 담가둡니다. 베이킹소다를 조금 풀어주면 찌든 때를 더 쉽게 불릴 수 있습니다.
- 틈새 청소: 불려놓은 투입구를 칫솔로 꼼꼼하게 문질러 닦습니다. 특히 섬유유연제 투입구와 같이 좁은 틈새는 곰팡이가 깊숙이 박혀있으므로 집중적으로 닦아줍니다.
- 헹구고 건조하기: 깨끗이 닦은 투입구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 뒤,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로 다시 끼우면 습기 때문에 다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본체 내부 닦기: 투입구를 분리한 본체 내부도 곰팡이와 물때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젖은 수건에 식초를 살짝 묻혀 깨끗하게 닦아낸 후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 마무리합니다.
4. 고무패킹(가스켓): 놓치기 쉬운 곰팡이의 온상
세탁기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고무패킹은 세탁조와 문을 밀폐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곳은 물이 고이기 쉽고 세제 찌꺼기가 끼어 곰팡이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 틈새 확인: 고무패킹의 틈새를 손가락으로 벌려보세요. 곰팡이와 물때,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식초 물 활용: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용액을 마른 천이나 키친타월에 충분히 적셔줍니다.
- 틈새 닦기: 식초 물을 묻힌 천을 손가락으로 고무패킹 틈새에 끼워 넣고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칫솔을 사용하면 찌든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 마른 천으로 마무리: 곰팡이를 닦아낸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고무패킹에 습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곰팡이가 심하게 번식했다면 락스를 소량 사용하거나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5. 배수필터(배수펌프필터): 세탁기 냄새의 근원지
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배수필터는 옷에 붙어 있던 실밥, 머리카락, 먼지 등이 걸러지는 곳입니다. 이곳을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역한 냄새가 나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수필터 위치 확인: LG 드럼세탁기 대부분은 하단 우측에 필터 덮개가 있습니다. 덮개를 손으로 눌러 열어줍니다. 이때 필터 주변으로 물이 흘러나올 수 있으니 바닥에 마른 수건을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잔수 제거: 덮개를 열면 작은 호스가 보일 수 있습니다. 이 호스를 당겨서 아래로 향하게 한 후 뚜껑을 열어 잔수를 모두 빼줍니다.
- 필터 분리 및 청소: 잔수를 모두 뺀 후 필터 뚜껑을 돌려 분리합니다. 필터에 엉겨 붙은 먼지, 머리카락 등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닦습니다.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 필터 내부 청소: 필터를 분리한 본체 내부도 지저분할 수 있습니다. 젖은 수건으로 내부를 닦아 오염물을 제거합니다.
- 재조립: 청소를 마친 필터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다시 제자리에 돌려 끼우고, 잔수 호스와 덮개를 닫아줍니다.
6. 세탁기 관리 습관: 청결을 유지하는 최고의 비법
청소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오염물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세탁기 청결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항상 열어두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킵니다. 습기 제거는 곰팡이 번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세제 적정량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세탁기 내부에 쌓이게 됩니다. 제품 설명서에 나와 있는 적정량을 지켜 사용하세요.
- 젖은 빨래 방치하지 않기: 세탁이 끝난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면 습기와 함께 퀴퀴한 냄새가 배게 됩니다. 세탁이 끝나는 즉시 꺼내어 건조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통세척: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통세척 코스를 돌려 세탁조 내부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 간단한 방법과 습관만으로도 LG 드럼세탁기를 항상 깨끗하고 냄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세탁기에서 빨래한 옷은 더 상쾌하고 기분 좋게 느껴질 것입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콤보세탁기! 건조기 없이 한 번에 끝내는 초간단 세탁&건조 꿀팁 (2) | 2025.08.18 |
---|---|
드럼세탁기 세제통 청소, 이제 5분 만에 끝내는 특급 노하우! (3) | 2025.08.17 |
빨래 냄새와 얼룩을 한 번에 잡는 세탁기 불림 시간, 가장 쉽고 빠르게! (2) | 2025.08.16 |
5분 안에 끝내는 LG 통돌이 세탁기 먼지 거름망 청소,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3) | 2025.08.16 |
단돈 몇만 원으로 해결하는 세탁기 댐퍼 교체! 전문가 없이도 가능한 방법 (3) | 2025.08.16 |